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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컴공 정도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기의 경우 지난번 포스팅에서 잠깐 소개해드렸고 이번에는 토목기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토목기사는 일단 토목 관련학과를 나와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게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전공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아니면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공대를 나와야 취업이 쉽다는 말은 거짓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위에 말씀드린 5가지 전공은 필수적인 공종들이기 때문에 취업깡패라고도 합니다.
토목기사 응시자격
일단 기사자격증은 4년제가 기본 조건입니다. 기사 전 단계가 산업기사로 2년 ~ 3년제 대학교를 졸업하면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4년제 졸업을 안 해도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항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토목기사 응시자격은 충분합니다.
- 4년제 대학교 졸업 (토목 관련학과)
- 실무경력 4년 이상
- 산업기사 + 실무경력 1년 ~ 2년 이상
- 학점은행 학점 (4년제에 준하는 학점 취득)
- 2년제 대학교 졸업 + 실무 경력 2년 이상
결론은 경력 및 졸업년수를 합쳐서 4년 이상을 채우면 기사 응시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토목과 건축은 유사한 과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토목과 건축을 병행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전과를 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 나가서는 반대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목기사 시험일정
토목기사 시험일정은 1년에 필기 3번, 실기 3번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일정과 시험접수 일정은 다릅니다.
시험일정도 보다 더 중요한 날짜가 시험 접수일정입니다.
접수날에 시험장소를 선택하는데 이때 본인 거주지 지역하고 가까운 곳으로 해야지 접수날에 늦어서 접수가 늦어지면 지방으로 시험을 보러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접수는 선착순이기 때문에 항상 접수날에는 홈페이지가 과부하가 걸립니다. (잊지 말고 시험 접수날에 신청 성공하세요!)
토목기사 필기시험
토목기사 필기과목은 총 6개입니다.
- 응용역학
- 상하수도학
- 응용역학
- 토질 및 기초
- 수리학 및 수문학
- 측량학
필기시험의 경우 지난 과년도 시험문제들을 풀면서 공부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지난 시험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들이 다수 나오기 때문입니다.
- 필기시험 응시료 - 19,400원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 과목당 30분 시험기간, 평균 60점 이상 합격.
응시료도 값싼 편이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과목당 30분이지만 총 6과목이기 때문에 시간분배가 중요합니다.
토목기사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다르게 과년도를 많이 풀어서 응시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습니다. 과목은 1개입니다.
- 토목설계 및 시공 실무
실기 시험의 경우 인터넷 강의나 학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 실기시험 응시료 - 22,600원
- 필답형 3시간에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이 합격.
실기시험 응시료는 필기보다 더 비쌉니다. 필기, 실기 합치면 거의 4만 원 돈이 넘는 거죠. 서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복잡합니다.
토목기사 필기 합격률
- 2023년 - 29.6%
- 2022년 - 27.5%
- 2021년 - 27.9%
- 2020년 - 35.8%
토목기사 실기 합격률
- 2023년 - 51.3%
- 2022년 - 44.3%
- 2021년 - 47.7%
- 2020년 - 50.4%
자 여기서 볼 수 있는 게 뭐냐? 실기는 쉽다?
아닙니다.
필기에서 열심히 해서 붙은 사람들도 반 이상이 떨어지는 곳이 실기입니다. 토목기사 실기 어렵습니다. 실기 합격률은 필기에서 합격한 사람들의 반이 떨어졌다는 소리입니다.
토목기사 전망 및 취업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죠? 이공계로 가라 그래야 취업 잘된다.
그 이공계열의 과목 중 상위에 있는 과목이 토목입니다. 물론 현재는 it, 컴공, 편집, 드론 등 전공이 아니어도 도전할 수 있는 업종이 뜨고 있긴 합니다.
토목은 이공계 중에 가장 오래된 과목이기도 하며 오래된 직종이기도 합니다. 컴퓨터가 없을 때도 있던 과목이니깐요.
또한 토목도 현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으며 여러 직업들과 중첩됩니다. 예를 들어 도로, 조경, 하수도, 교통, 터널, 풍력, 토지 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토목은 사업규모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편하게 살기 위해 발전된 학문이기도 한 토목.
현장직부터 내근직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토목이라고 하면 다 시공만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토목기사 응시자격 및 시험일정, 합격률
토목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분야입니다. 아니 사라질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학문이기도 합니다.
토목 관련학과를 나왔다고 토목기사 필수는 아닙니다.
단 토목을 깊고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 때 기본이 되는 게 토목기사 자격증입니다. 경력이야 시간이야 누구든지 똑같이 흘러갑니다. 하지만 자격증은 시기를 늦으면 어렵습니다.
같이 보면 괜찮은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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