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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
정수기 필터 및 소재와 정수기 자체 또한 개발하고 판매 및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관계기업으로 조양 피코그램(북경) 정수 과학기술 유한회사가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교체가 매우 용이한 원터지 체결 방식의 필터를 개발하여 상용화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가정용 정수필터 및 필터 조립체 시장에 진입, 2021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코그램입니다.
피코그램은 상장이래 가장 큰 호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6월 들어 지난 8월까지 꾸준한 성장세로 무려 최고 85,200원까지 올라왔었으며 가장 상승세가 높았던 8월,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피코그램의 유보율
본격적으로 피코그램 유보율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기사화되고 이달의 상승종목이니 기사니 다 올라오면서 모든 호재를 다 받아들이며 끌어오린 주가 85,200원
하지만 단순히 유보율만으로는 만원대였던 주가를 8만 원 부려 8배를 올릴 수는 없겠죠? 또 다른 이유는 유보율이 높기 때문에 가능성을 두고 지켜볼 수 있는 무상증자 때문입니다.
유보율이 많다는 그만큼 잉여금 즉 많이 벌어서 돈이 많다느 건데 그게 무려 9000%라니깐 어마어마한 거죠. 이렇다 보니 무상증자 소식이 안 들릴 수 없으며 사실로도 유보율이 많으면 무상증자 확률도 높아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확률이지 꼭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문과 기다림은 언제나 힘든 법이죠. 올라가면 내려가는 길도 있듯이 피코그램의 무상증자 소문이 일어나고 하루, 이틀, 삼일, 계속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주들은 불안감에 떨며 차익실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9월 들어서 한 번도 빨간 불이 들어온 적이 없음.
아무래도 피코그램의 PER 또한 45.6으로 상당히 고평가 된 점도 있고 추청PER는 뭐 상장된 지 얼마 안돼서 없다고 쳐도 동일 업종의 PER에 비해 상당히 높긴 합니다. 정수기의 대장격인 코웨이만 봐도 코웨이의 PER는 8.47, 피코그램은 45, 한때는 60을 그냥 넘겼었죠.
아무래도 이렇다 보니 무상증자의 소식만 마냥 기다리기에는 차익실현을 하고싶고 그렇다고 기다리면 내려가는 게 보여서 두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딱히 악재는 없지만 기다리다 지친 주주들이 이탈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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